후티 세력의 리야드 국제공항 공격은 단순한 개별 테러를 넘어 사우디아라비아의 방공능력에 대한 논쟁으로 확대되고 있다.
사우디는 막대한 비용을 들여 미국과 유럽산 방공체계를 구축했지만 최근 드론과 미사일 공격 과정에서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현대의 저가형 드론과 순항미사일은 값비싼 요격미사일을 지속적으로 소모하게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기존 방공체계에 새로운 부담을 준다.
특히 공항과 정유시설처럼 넓은 지역에 흩어진 기반시설을 모두 방어하기는 쉽지 않다.
향후 사우디는 추가 방공망 확보뿐 아니라 드론 탐지와 전자전, 발사시설 선제타격 능력을 강화할 가능성이 있다.
이번 공격은 막대한 국방비만으로 저비용 무인기 위협을 완전히 차단하기 어렵다는 현대전의 문제를 다시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