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란 ‘그림자 선단’ 추가 제재…원유 수출 돈줄 차단

미국, 이란 ‘그림자 선단’ 추가 제재…원유 수출 돈줄 차단

22
0
SHARE

미국 정부가 이란의 제재 회피 원유수송망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미 재무부는 8일 ‘Operation Economic Outcast’의 일환으로 이란이 국제제재를 피해 석유와 석유제품을 운송하는 데 사용해온 유조선과 관련 지원망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

이른바 ‘그림자 선단’은 선박 소유회사와 선적지 등을 복잡하게 변경해 실제 화물의 출처를 숨기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다.

미국은 이란산 석유 판매수입이 군사활동과 역내 조직 지원에 사용된다고 보고 있다.

다만 제재가 강화될수록 합법적인 원유 공급망까지 위축돼 국제유가를 자극할 수 있다는 점은 변수다.

군사적 압박과 경제제재가 동시에 강화되는 상황에서 이란이 협상에 어떤 태도를 보일지가 주목된다.